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 줄거리 및 주요 등장인물 관람객 리뷰
영화 소개
2021년 겨울, 킹스맨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자 프리퀄이 극장을 찾았습니다. 바로 매튜 본 감독의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예요. 2021년 12월 2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해 많은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시크릿 에이전트와 골든 서클에 이어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지만 시간순으로는 가장 앞선 이야기를 다루고 있죠. 랄프 파인즈가 주연을 맡아 옥스퍼드 공작이라는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했어요. 해리스 디킨슨이 콘래드 역으로 출연해 부자 관계의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리스 이 판이 악역 라스푸틴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죠. 제마 아터튼, 자이먼 혼수, 매튜 구드, 톰 홀랜더, 다니엘 브륄 등 화려한 조연진도 합류했어요. 러닝타임은 131분으로 약 2시간 10분 동안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아 성인 관객을 대상으로 한 작품이에요. 원래 2020년 9월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1년 이상 연기되었습니다.
줄거리
이야기는 1902년 남아프리카 보어 전쟁에서 시작됩니다. 적십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옥스포드옥스퍼드 공작 올랜도는 아내 에밀리와 어린 아들 콘래드와 함께 있었어요. 그곳에서 갑작스러운 습격을 받아 에밀리가 총상을 입고 콘래드의 품에서 숨을 거둡니다. 올랜도는 아들 앞에서 다시는 무력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맹세하죠. 12년 후 1914년, 영국 육군 정보부에서 일하는 올랜도는 이제 청년이 된 콘래드와 함께 살고 있었어요. 올랜도는 키치너 장군의 지시로 유럽의 정세를 파악하기 위해 러시아로 떠납니다. 그곳에서 차르의 신임을 받고 있는 광기의 사제 라스푸틴을 만나게 돼요. 라스푸틴은 러시아를 전쟁에서 빠지게 만들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습니다. 1914년 6월 28일 사라예보에서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가 암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해요. 이 사건을 계기로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됩니다. 콘래드는 조국을 위해 싸우고 싶어 했지만 올랜도는 아들을 전쟁터에 보내고 싶지 않았죠. 부자 사이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올랜도는 비밀 정보기관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힙니다. 그의 측근인 숄라와 가정부 폴리가 함께 일하고 있는 조직이었어요. 올랜도는 콘래드를 킹스맨의 일원으로 영입하기로 결심합니다. 한편 목자라 불리는 미스터리한 인물이 배후에서 전쟁을 조종하고 있었어요. 목자는 자신의 부하들인 동물 코드명의 악당들을 이용해 세계를 혼란에 빠뜨리려 합니다. 옥스퍼드 공작과 킹스맨 요원들은 이 음모를 막기 위해 위험한 임무에 나서죠.
주요 등장인물
- 올랜도 옥스포드 / 옥스포드 공작 (랄프 파인즈) -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을 비밀리에 운영하는 영국 귀족이자 첩보요원
- 콘래드 옥스포드 (해리스 디킨슨) - 옥스포드 공작의 아들로 조국을 위해 싸우고 싶어 하는 청년
- 그리고리 라스푸틴 (리스 이판) - 러시아 황실의 신임을 받는 광기의 사제이자 목자의 부하
- 폴리 윌킨스 (제마 아터튼) - 옥스포드 가문의 가정부이자 킹스맨의 초기 멤버
- 숄라 (자이먼 혼수) - 옥스포드 공작의 측근이자 킹스맨의 충실한 요원
- 모튼 대위 (매튜 구드) - 영국군 장교로 킹스맨 조직에 협력하는 인물
- 조지 5세/빌헬름 2세/니콜라이 2세 (톰 홀랜더) - 1인 3역으로 영국, 독일, 러시아 군주를 연기
- 에릭 얀 하누센 (다니엘 브륄) - 목자의 부하로 독일에서 활동하는 악당
- 허버트 키치너 (찰스 댄스) - 영국 육군 원수로 옥스포드 공작을 지휘하는 인물
- 에밀리 옥스포드 (알렉산드라 마리아 라라) - 콘래드의 어머니로 보어 전쟁에서 사망한 옥스포드 공작의 아내
관람객 리뷰
킹스맨팬_민서
킹스맨 시리즈의 팬으로서 프리퀄을 정말 기대했어요. 랄프 파인즈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가 압도적이었습니다. 다만 전편들과 비교하면 유쾌한 느낌이 덜해서 조금 아쉬웠어요.
랄프파인즈팬_현우
랄프 파인즈를 좋아해서 봤는데 역시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예요. 옥스포드 공작이라는 캐릭터를 정말 멋지게 소화했습니다. 1차 세계대전 배경도 신선했어요.
액션팬_수진
라스푸틴과의 격투 장면이 정말 압권이었어요. 킹스맨 시리즈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여전히 살아있었습니다. 특히 교회에서 펼쳐지는 액션 신이 기억에 남아요.
역사영화팬_태양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점이 흥미로웠어요. 실존 인물들을 각색해서 다룬 방식도 재미있었습니다.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 즐길 수 있는 영화예요.
영화평론가_지영
매튜 본 감독의 연출력은 여전히 뛰어났어요. 하지만 전편들에 비해 재미가 덜하고 무거운 느낌이었습니다. 프리퀄의 한계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어요.
리스이판팬_혜진
리스 이판의 라스푸틴 연기가 정말 강렬했어요. 광기와 카리스마를 동시에 표현한 연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악역이지만 매력적인 캐릭터였어요.
시리즈팬_병철
킹스맨 1편을 정말 좋아했는데 이번 프리퀄은 조금 실망스러웠어요. 유머 코드가 달라서 웃기지 않았고 전개도 느린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볼 만한 작품이긴 했어요.
해리스디킨슨팬_소연
해리스 디킨슨이 콘래드 역할을 정말 잘했어요. 아버지와의 갈등과 애국심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신인이지만 연기력이 정말 뛰어나더라고요.
매튜본팬_정우
매튜 본 감독의 팬으로서 이번 작품도 기대했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전편들과는 다른 무게감 있는 접근이 신선했습니다. 킹스맨의 탄생을 다룬 점이 의미 있었어요.
코로나시대관객_미정
코로나로 개봉이 1년 넘게 연기되어서 정말 기다렸어요. 막상 보니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극장에서 볼 만한 영화였습니다. 오랜만에 본 블록버스터였어요.
톰홀랜더팬_동현
톰 홀랜더가 1인 3역을 했다는 게 정말 신기했어요. 영국, 독일, 러시아 황제를 모두 연기했는데 각각의 캐릭터가 확연히 달랐습니다. 연기 변신이 놀라웠어요.
시대극팬_은지
20세기 초반 유럽의 분위기를 정말 잘 살렸어요. 의상과 미술이 정교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시대극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만족할 수 있는 영화예요.
자주 묻는 질문 (Q&A)
Q1.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프리퀄인가요?
네,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지만 시간순으로는 가장 앞선 프리퀄입니다. 1차 세계대전 시기를 배경으로 킹스맨 조직이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다루고 있어요. 전편들을 안 봐도 이해하는 데 문제없습니다.
Q2. 이전 작품들과 연결되나요?
직접적인 캐릭터 연결은 없지만 킹스맨 조직의 기원을 다룬다는 점에서 연결됩니다. 쿠키 영상에서는 시크릿 에이전트의 밸런타인과 연결되는 부분이 나와요. 시리즈 팬이라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Q3. 영화의 러닝타임은 얼마나 되나요?
총 131분으로 약 2시간 10분입니다. 킹스맨 시리즈 중 가장 긴 러닝타임이에요. 1차 세계대전이라는 무거운 배경을 다루다 보니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Q4. 어떤 연령대가 보기에 적합한가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습니다. 전쟁 장면과 폭력적인 액션이 많아서 19세 이상만 관람 가능해요. 이전 킹스맨 시리즈들도 모두 청불이었습니다.
Q5. 감독 매튜 본의 다른 작품은 무엇이 있나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킹스맨: 골든 서클을 연출했습니다. 킥애스,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스타더스트 등도 그의 대표작이에요.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블랙 코미디가 특징인 감독입니다.
Q6. 라스푸틴은 실존 인물인가요?
네, 그리고리 라스푸틴은 실제로 존재했던 러시아의 수도승입니다. 영화에서는 악역으로 각색되었지만 실제로도 러시아 황실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던 인물이에요. 역사적 사실을 재미있게 변형했습니다.
Q7. 영화의 흥행 성적은 어땠나요?
한국에서 최종 누적 관객수 약 4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1억 2천만 달러 정도를 벌어들였어요. 코로나19와 잦은 개봉 연기로 인해 기대보다 부진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Q8. 왜 개봉이 여러 번 연기되었나요?
원래 2020년 9월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연기되었습니다. 이후에도 몇 차례 더 연기되어 최종적으로 2021년 12월에 개봉했어요. 1년 이상 늦어진 셈입니다.
Q9. 쿠키 영상이 있나요?
네, 크레딧 중간과 끝에 총 2개의 쿠키 영상이 있습니다. 중간 쿠키는 목자의 정체를 밝히고 끝 쿠키는 시크릿 에이전트의 밸런타인과 연결되는 내용이에요. 꼭 끝까지 보시길 추천합니다.
Q10. OTT에서 볼 수 있나요?
현재 디즈니플러스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극장 개봉 이후 OTT로 공개되어 더 많은 관객들이 감상할 수 있게 되었어요.
결론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시리즈의 기원을 다룬 프리퀄입니다. 매튜 본 감독이 연출한 세 번째 킹스맨 작품이에요. 랄프 파인즈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가 영화의 가장 큰 강점이었습니다.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설정도 신선했어요. 라스푸틴 등 실존 인물을 각색해 다룬 방식도 흥미로웠습니다. 리스 이 판의 악역 연기는 정말 강렬하고 인상적이었어요. 다만 전편들에 비해 유쾌함이 덜하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시리즈 특유의 블랙 코미디가 약화된 느낌이었죠. 131분이라는 긴 러닝타임도 일부 관객들에게는 부담이었어요. 흥행 면에서는 코로나19와 개봉 연기로 인해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한국에서 40만 명은 아쉬운 성적이었어요. 하지만 작품성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재 디즈니플러스에서 시청 가능하니 놓친 분들은 감상해 보시길 추천해요. 킹스맨 시리즈 팬이라면 조직의 탄생 비화를 알 수 있어 의미 있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