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공자 - 줄거리 및 주요등장인물 관람객 리뷰
귀공자 - 줄거리 및 주요 등장인물 관람객 리뷰
영화 소개
2023년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영화 한 편이 있습니다. 바로 박훈정 감독의 신작 '귀공자'예요. 신세계와 마녀 시리즈로 액션 누아르 장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한 감독의 여덟 번째 장편 영화입니다. 2023년 6월 2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해 많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죠. 가장 큰 화제는 김선호 배우의 스크린 데뷔작이라는 점이었어요. 갯마을 차차차로 국민 배우 반열에 오른 김선호가 처음으로 영화 스크린에 등장한 겁니다. 1980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주연 마르코 역에 캐스팅된 신예 배우 강태주도 눈에 띄었어요. 김강우와 고아라 같은 중견 배우들이 출연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러닝타임은 118분으로 약 2시간 동안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이 펼쳐져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지만 성인 관객들에게는 제대로 된 액션의 쾌감을 선사했습니다. 필리핀과 제주도를 배경으로 촬영되어 이국적인 풍경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줄거리
이야기는 필리핀 마닐라의 어두운 뒷골목에서 시작됩니다. 마르코는 불법 복싱 경기장을 전전하며 간신히 생계를 이어가는 젊은이예요. 그의 어머니는 심각한 병으로 수술이 급히 필요한 상태였죠. 막막한 상황에서 마르코는 평생 한 번도 본 적 없는 친아버지를 만나러 한국행을 결심합니다. 어머니의 수술비를 마련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라고 생각했어요. 한국에 도착한 마르코 앞에 갑자기 정체불명의 남자가 나타나 그를 추격하기 시작해요. 바로 깔끔한 외모에 광기를 품은 남자 '귀공자'입니다. 귀공자는 자신이 지금껏 타깃을 놓쳐본 적이 없다며 마르코를 집요하게 쫓아다니죠. 마르코는 자신이 왜 이런 추격을 당하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집니다. 그 와중에 재벌가의 차남인 한이사라는 인물도 마르코를 찾아 나섭니다. 한이사는 아버지 한 회장의 거대한 유산을 독차지하기 위해 마르코가 필요했어요. 필리핀에서 우연히 만났던 미스터리한 여자 윤주도 한국에서 다시 마르코와 마주치게 됩니다. 윤주는 자신의 일을 하는 중이라고 말하지만 그 정체를 명확히 드러내지 않아요.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세 세력이 마르코라는 단 하나의 타깃을 향해 모여듭니다. 추격전은 점점 더 격렬해지고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전개돼요. 중반부터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숨 막히는 액션 장면들이 펼쳐집니다. 마르코는 자신이 한 회장의 사생아라는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되죠. 결말부에 이르러 모든 진실이 밝혀지고 반전이 기다리고 있어요.
주요 등장인물
- 귀공자 (김선호) - 정체불명의 추격자로 타겟을 놓쳐본 적 없다는 프로페셔널 킬러
- 마르코 (강태주) - 필리핀 불법 복싱 선수로 어머니 수술비를 위해 한국으로 온 청년
- 한이사 (김강우) - 재벌 2세로 아버지의 유산을 차지하기 위해 마르코를 추격하는 인물
- 윤주 (고아라) - 필리핀과 한국에서 마르코와 우연히 마주치는 미스터리한 여성
- 한회장 (정만식) - 거대 재벌 호경그룹의 회장으로 마르코의 친아버지
- 한가영 (정라엘) - 한이사의 이복 여동생으로 유산 상속을 둘러싼 갈등의 중심 인물
- 미겔 (허준석) - 마르코의 필리핀 친구로 그를 돕는 조력자
- 사무실 직원들 (이기영, 최정우) - 한이사의 부하들로 마르코 추적에 나서는 인물들
- 윤주의 동료 (박지환) - 윤주와 함께 행동하는 파트너
- 병원 관계자들 - 한회장의 심장이식 수술과 관련된 의료진
관람객 리뷰
김선호팬_민지
김선호 배우의 스크린 데뷔작이라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봤는데 정말 놀라웠어요. 맑은 눈의 광인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 연기였습니다. 드라마에서만 보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매력을 발견했어요.
액션영화팬_태양
박훈정 감독 특유의 스타일이 제대로 살아있는 작품이에요. 추격 액션 장면이 정말 박진감 넘쳤고 특히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카체이스 장면은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강태주신예_수진
1980대 1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강태주 배우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복싱 장면이나 추격 장면 모두 직접 소화했다는데 대단하더라고요. 앞으로가 기대되는 신인이에요.
누아르러버_현우
신세계와 마녀를 정말 좋아했는데 귀공자도 그 계보를 잇는 작품이네요. 폭력적인 장면이 많지만 스타일리시하게 표현되어서 불쾌하지 않았습니다. 청불 등급이지만 볼 만한 가치가 있어요.
영화평론가_지영
김강우 배우의 악역 연기가 정말 훌륭했어요. 한이사라는 캐릭터가 거침없고 예측 불가능해서 긴장감을 계속 유지시켰습니다. 지금껏 맡은 악역 중 최고라는 본인 말에 공감해요.
고아라팬_은지
고아라 배우의 윤주 역할이 아쉬웠어요. 캐릭터 자체가 애매하게 설정되어 있어서 배우가 연기하기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고아라의 연기력을 생각하면 배역 선정이 아쉬워요.
제주도민_병철
제주도에서 촬영한 장면들이 정말 멋있었어요. 우리 동네가 스크린에 나오니 신기하고 자랑스럽더라고요. 제주 바다와 도로가 영화의 배경으로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박훈정팬_소연
박훈정 감독의 팬으로서 이번 작품도 만족스럽게 봤어요. 전작들에 비해 스피드감이 더 빠르고 추격전에 집중한 구조가 신선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복싱팬_정우
복싱 장면이 정말 리얼하게 표현됐어요. 강태주 배우가 실제 복싱 선수들과 훈련했다는데 그 노력이 스크린에서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불법 경기장의 분위기도 잘 살렸어요.
스릴러좋아_혜진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정말 좋았어요. 누가 친구이고 적인지 계속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긴장감이 유지됐습니다. 마지막 반전도 충격적이었어요.
CGV관람객_동현
청불 영화라 각오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폭력 수위가 높지 않았어요. 물론 일부 장면은 강렬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스타일리시한 액션에 가까웠습니다. 성인이라면 충분히 볼 만해요.
필리핀거주_미정
필리핀 마닐라에서 촬영한 장면들이 정말 현실적이었어요. 실제로 그런 분위기가 나는 곳들이 있거든요. 현지 느낌을 잘 살려서 몰입감이 높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1. 귀공자는 어떤 의미인가요?
귀공자는 귀한 집안의 아들이나 생김새가 고상한 남자를 의미합니다. 영화에서는 김선호가 연기한 정체불명의 추격자 캐릭터 이름이에요. 깔끔한 외모와 광기를 동시에 가진 독특한 캐릭터입니다.
Q2. 김선호의 스크린 데뷔작인가요?
네, 귀공자는 김선호 배우의 첫 영화 출연작입니다. 연극과 드라마에서 활약하다가 처음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작품이에요. 이 영화로 대종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Q3. 영화의 러닝타임은 얼마나 되나요?
총 118분으로 약 2시간 정도입니다. 빠른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액션으로 지루할 틈 없이 시간이 흐르는 편이에요. 추격전에 집중한 구조라 체감 시간은 더 짧게 느껴집니다.
Q4. 어떤 연령대가 보기에 적합한가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영화입니다. 폭력적인 액션 장면과 일부 잔인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어요. 성인 관객을 대상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19세 이상만 관람 가능합니다.
Q5. 강태주는 어떻게 캐스팅되었나요?
1980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3차 오디션을 통과해 마르코 역에 발탁되었습니다. 복싱 장면을 소화하기 위해 전국체전 준비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다고 해요. 이 영화가 스크린 데뷔작입니다.
Q6. 박훈정 감독의 다른 작품은 무엇이 있나요?
신세계, 마녀 시리즈, 낙원의 밤 등이 대표작입니다. 액션 누아르 장르에서 독보적인 스타일을 구축한 감독이에요. 각본가 출신답게 탄탄한 스토리와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특징입니다.
Q7. 영화의 촬영지는 어디인가요?
필리핀 마닐라와 제주도에서 주로 촬영되었습니다. 필리핀의 불법 경기장 분위기와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이 영화의 배경으로 잘 활용되었어요. 특히 제주도 카체이스 장면이 명장면으로 꼽힙니다.
Q8. 영화의 흥행 성적은 어땠나요?
최종 누적 관객수 약 68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청불 등급과 강력한 경쟁작들 때문에 흥행에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어요. 하지만 관람객 평점은 7.79점으로 작품성은 인정받았습니다.
Q9. 마녀 시리즈와 같은 세계관인가요?
아니요, 귀공자라는 이름이 마녀 유니버스에도 등장해 오해가 있었지만 완전히 별개의 세계관입니다. 박훈정 감독의 작품이지만 마녀 시리즈와는 연결되지 않는 독립된 이야기예요.
Q10. OTT에서 볼 수 있나요?
네, 현재 쿠팡플레이와 온디맨드코리아 등 여러 OTT 플랫폼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극장 개봉 이후 다양한 플랫폼에 공개되어 더 많은 관객들이 감상할 수 있게 되었어요.
결론
귀공자는 박훈정 감독 특유의 스타일이 잘 살아있는 액션 누아르 작품입니다. 신세계와 마녀 시리즈로 구축한 감독의 장르 감각이 이번에도 빛을 발했어요. 김선호의 스크린 데뷔작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영화입니다. 드라마에서만 보던 그가 맑은 눈의 광인이라는 전혀 다른 캐릭터로 변신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죠. 19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강태주도 놀라운 신인이에요. 복싱 장면과 액션을 직접 소화하며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김강우의 악역 연기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요소였어요. 한이사라는 예측 불가능한 캐릭터를 거침없이 표현해 냈습니다. 다만 고아라의 윤주 역할은 캐릭터 설정 자체가 애매해 아쉬움이 남았어요. 청불 등급이라는 한계와 강력한 경쟁작들로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작품성 면에서는 충분히 인정받을 만한 영화예요. 빠른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이 2시간 내내 이어집니다.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카체이스 장면은 영화의 백미라고 할 수 있죠. 액션 누아르 장르를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만족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현재는 다양한 OTT 플랫폼에서 시청 가능하니 놓친 분들은 꼭 한번 감상해 보시길 추천드려요.